화려한 세계의 보물들
이집트 12왕조의 공주 이타(Ita)의 부장품이었던 페니키아 스타일의 청동검상상 속의 생물인 히포캄푸스를 타고 있는 여신 테티스가 아메트린(자수정과 황수정이 섞인 광물)에 새겨진 1세기에 만들어진 로마의 금반지모자이크 기법이 들어간 기원전 1세기에서 기원후 1세기 경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로마의 유리잔옥, 석회암, 흑요석, 공작석 등으로 제작된 고대 마야의 '붉은 여왕의 가면'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가 황후인 마리아 표도로브나에게 선물한 시베리아 옥으로 세공한 이파리가 달린 월계수 나무 형태의 알 공예품. 가운데에는 타원형의 카보숑 사파이어가 있고 주변부에는 진주와 석류석, 자수정, 에메랄드 등 53개의 보석이 박힌 샤를마뉴의 황금 세공 수호 부적. 사파이어가 박힌 부분 뒷편은 비어 있어서 기독교 성물 수납 가능함. 원래는 성모 마리아의 머리카락이 있었으나 19세기에 성 십자가 조각으로 대체됨. 소유자는 샤를마뉴 - 랭스 대성당 - 나폴레옹 1세 - 조세핀(나폴레옹 아내) - 오르탕스(조세핀 딸) - 나폴레옹 3세(오르탕스 아들) - 외제니(나폴레옹 3세 아내) - 랭스 대성당 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