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사단장
나폴레옹은 1769년 8월 15일, 지중해 서쪽의 작은 섬인 코르시카 섬의 아작시오에서 토스카나 출신의 이탈리아 소지주(보나파르트) 집안에서 8명의 자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785년에 아버지가 사망하였다. 같은 해 11월 30일 16세의 어린 나이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그는 발랑스에 주둔한 라 페르 연대 포병 소위로 임관하였다.[1] 1789년 바스티유 감옥 함락 소식을 듣고 나폴레옹 자신도 프랑스 혁명에 참가하여 공화주의자인 자코뱅 파를 지지하는 소책자를 썼다가 체포되고 만다. 1792년에 코르시카로 귀향하여, 아작시오의 국민위병대 중령이 되지만, 영국을 지지하는 파울리와 불화가 일어나 일가족과 함께 마르세유로 도피행에 가까운 이주를 하였다.마르세유에서는 유복한 상인 집안인 클라리 가와 친해진다. 형 조제프는 클라리 가의 마리 줄리와 결혼하였고, 나폴레옹은 마리 줄리의 여동생 데지레 클라리와 연인 사이가 되어 약혼식을 올렸다. 1793년 말, 프랑스군 대위로 근무하고 있었을 때에, 툴롱 공성전 에서 왕당파 반란군을 진압하는 최초의 무훈을 세워 젊은 나이에 사단장이 되었다.1796년, 데지레와 파혼하고, 귀족의 미망인으로 바라스의 애인이기도 한 조제핀 드 보아르네와 결혼한다. 같은 해, 바라스에 의해 이탈리아 원정군 사령관으로 발탁된다. 이 이탈리아 원정을 20년 동안 펼쳐진 나폴레옹 전쟁의 서막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이때 나폴레옹의 나이는 27세였다.16세 소위 (프랑스군)23세 중령(국민위병대)24세 대위 (프랑스군)였다가 사단장진급27세 원정군 사령관은 나폴레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