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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가만히 있으라', 오카와 초등학교 수몰 사건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 지방에 규모 9.0의 지진과 쓰나미가 일어나15,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000명이 넘는 실종자가 발생했다.물론 그들 한 명 한 명이 모두 안타까운 희생자이겠지만그 중에서도 특히나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과 분노를 불러온 희생자들이 있었다.그들은 바로 오카와 초등학교(石巻市立大川小学校)의 학생들.당시 오카와 초등학교의 전교생은 108명이었는데, 그 중 70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어 전교생의 3분의 2가 희생되었다.어째서 이런 대참사가 벌어진 것이었을까?지진 발생 직후, 학생들과 교사들은 모두 학교 건물에서 나와 운동장으로 대피하였는데이후 쓰나미 대피와 관련하여 교사들의 의견이 두 갈래로 나뉘었다고 한다.(학교 쪽에서 바라본 뒷산의 모습. 당시 쓰나미는 빨간색 선의 높이까지 차올랐다.)하나는 학교 뒷산으로 대피, 다른 하나는 학교에서 대기.처음에는 뒷산으로 올라가자는 의견이 나왔지만,일부 교사들이 이를 강경 반대하고 학교에서 대기해야 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반대파들의 논거는 다음과 같았다.1. 지진이 난 상황이므로 산사태가 날 수도 있으니 산은 위험하다.2. 아이들이 산을 오르기에는 힘들 것이다.3. 아무리 쓰나미가 크더라도 학교까지는 오지 않을 것이다. (학교는 해안으로부터 약 3.7km 정도 떨어져 있었음)이 주장들도 어느 정도 일리 있는 말이었지만, 문제가 있었다.쓰나미는 그들의 예상보다도 훨씬 더 큰 규모로 들이닥쳐 오고 있었던 것.물론 당시의 쓰나미는아무리 지진과 쓰나미가 잦은 일본이라도 근 몇 십 년 이상 겪어보지 못했던 대규모의 쓰나미였기 때문에교사들이 예측하지 못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했지만당시 지자체에서 확성기가 달린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쓰나미 대피를 알리고 있었고,학교에도 몇 차례나 찾아와서 대피를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반대파 교사들은 지자체의 대피 요구조차 무시하고 대피 반대를 고수했다.그들의 주장은 더 이상 '주장'이 아닌 '아집'에 가까웠다.심지어 이들은 뒷산으로 도망치려던 아이들을 붙잡고 데려와 혼을 내기도 했으며아이들을 데리러 학교에 찾아온 학부모들에게도 아이를 데려가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오히려 학부모들까지 학교에서 나가지 못하게 막았다고 한다.생존자였던 한 학부모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아이들이 울면서 '뒷산으로 도망가자'고 애원했음에도반대파 교사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한다.이때 아이들을 산 위로 대피시키기 위해 온 스쿨버스 운전자도 있었지만,반대파 교사들이 아이들을 버스에 태우는 것을 막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그렇게 지진 발생 후 약 40분이나 지나서야 뒤늦게 반대파 교사들도 입장을 선회해 대피를 시작했지만이번에는 또 뒷산으로의 대피가 아니라, 학교에서 약 200m 떨어져 있던 강가의 대피 장소로 대피를 시작했다.그런데 그 시점에는 이미 쓰나미가 제방을 넘어서 마을로 빠르게 들이닥쳐 오고 있었고결국 쓰나미가 이들 대피 행렬을 휩쓸어 학생들, 교사들, 학부모들, 스쿨버스 운전자까지대피 행렬의 맨 끝에 있던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가 희생되어 버리고 말았다.이후 피해자 유가족들은 지자체에 소송을 걸었고법원에서는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였지만, 쓰나미가 들이닥치기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대처가 늦은 점'을 인정하여지자체가 피해자들에게 총 14억 엔의 배상금을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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